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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임시완, 고아성 사직서 반려 "4년전 인연값"[★밤TV]

'트레이서' 임시완, 고아성 사직서 반려 "4년전 인연값"[★밤TV]

발행 :

이종환 기자
/사진=MBC '트레이서'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트레이서' 방송화면 캡쳐

'트레이서'에서 배우 임시완이 고아성의 사직서를 반려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와 서혜영(고아성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서혜영은 황동주에게 "조세5국은 한번 찍히면 자리빼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팀장이면 팀장답게, 팀원들 입장도 생각해달라"라며 무모해보였던 행동을 물었다.


하지만 황동주는 "능력은 없는데 불만만 많은 것 같다. 이런 경우는 안주하는 데에만 길들여져 자부심을 잃은 사람한테만 보이는 거다"라며, 국세청을 나가는게 좋다고 조언해 서혜영을 당황케 했다.


황동주는 이후 현장에서 서혜영이 보였던 행동을 지적했다. 환영회를 하자는 조세5팀 팀원들에게 "그러니까 조세5국이 쓰레기 하치장 소리를 듣는 거다"라고 입바른 소리를 했다. 서혜영은 황동주가 나가자 "나때문이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MBC '트레이서'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트레이서' 방송화면 캡쳐

서혜영은 뜻밖의 장소인 식당에서 황동주를 마주쳤다. 황동주는 "퇴사 기념으로 한잔 사겠다"며 합석을 제안했고, 서혜영은 "취한 김에 할말 하겠다"며 말을 놓았다. 서혜영은 이어 "난 못 그만둔다. 너때문에 떠밀려 나가면 내가 여기서 바친 7년이, 들어오려고 꿈꿨던 십수년이 너무 우스워진다"고 말했다.


다음날, 서혜영은 전날 술에 취한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려 찾아왔다. 황동주는 구토로 버린 옷을 변상하는 것 대신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아오는 것, 그게 서혜영씨 일당이다"라며 사직서를 반려했다.


황동주는 이유를 묻는 서혜영에게 "4년 전 인연값을 되갚는 거라고 치죠. 막힌 거 뚫어버리고, 잃은거 되찾아오세요. 혹시 압니까? 이 쓰레기 하치장에서도 꽃 한송이 피어날 수 있을지도"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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