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도시'에서 이이담이 자신의 자식이 서우진임을 알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김이설(이이담 분)이 정현우(서우진 분)의 출생 증명서를 보고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설은 아이를 출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아이를 낳았던 시간과 몸무게, 산부인과 상호까지 정현우와 일치했다. 이어 윤재희(수애 분)가 지난날 김이설에게 "건강하게 잘살고 있을 거야. 가족들한테 사랑 많이 받으면서 행복하게. 지금 어딘가 그 아기를 키우고 있는 사람은 얼굴도 모르는 설이 너에게 감사하면서 살고 있을 거다. 이렇게 소중한 아이를 낳아줘서 고맙다고"라고 말하는 모습을 회상했다.
그때 윤재희(수애 분)가 나타났다.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네가 여기 왜 있어"라며 놀랐고, 탁자 위에 놓여진 출생 증명서를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정현우가 할머니 서한숙(김미숙 분)과 손을 잡고 들어왔다. 정현우는 "엄마"라고 부르며 윤재희에게 안겼고 김이설을 보며 "누나 안녕"하고 웃어보였다. 서한숙은 "준혁이 선거 사무실로 준비해둔 곳인데. 애미 너가 필요하다는 말이 없어서 내가 이렇게 먼저 쓰는구나"라고 전했다. 윤재희가 서한숙을 노려보자, 서한숙은 말없이 웃어보이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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