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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속도', 박주현 코로나 확진에 31일 촬영 취소[★NEWSing]

'너에게 가는 속도', 박주현 코로나 확진에 31일 촬영 취소[★NEW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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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박주현./사진=935엔터테인먼트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박주현./사진=935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주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촬영이 취소됐다.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31일 예정된 촬영이 취소됐다. 향후 촬영 스케줄은 제작진이 논의 후 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너가속'은 오는 31일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주연 배우 박주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촬영을 취소했다. 박주현은 지난 25일 '너가속' 촬영에 참여했으며, 이후에는 촬영이 없었다. 제작진은 주연 배우의 확진 판정으로 촬영 취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발빠르게 나섰다.


박주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배우 박주현이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주현의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하여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던 중 2차로 실시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박주현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검사 당시 배우와 접촉이 있던 스태프 또한 추가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30일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에도 관련된 모든 스태프들은 PCR 및 자가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와 넷플릭스 '서울대작전' 관계자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촬영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이며, 완치 판정이 나올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회복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너가속'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박주현, 채종협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그린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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