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와이프' 윤다영, 한정우 반대하는 양미경 설득[★밤TView]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윤다영이 한정우와의 만남을 반대하는 양미경을 설득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서보리(윤다영 분)가 집에 양재민(한정우 분)을 데리고 왔다.

서보리는 놀란 엄마 오장금(양미경 분)과 이모 오풍금(조은숙 분) 앞에서 양재민을 허락해 달라고 설득하며 "엄마가 걱정하는 것만큼 우리 본부장 님 이상한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부장 님 사랑한다. 본부장 님 덕분에 정말 많이 달라졌다. 엄마가 날 낳아줬다면 본부장 님은 날 이만큼 성장시켜 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오장금이 두 사람의 능력 차이를 언급하며 걱정하자 서보리는 "알아. 내가 본부장 님에 비해 비교도 안 되게 부족한 거 나도 안다고. 그 상처가 두렵다고 사랑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들은 나더러 고등학교 자퇴에 백수 날나리라고 무시하지만 저 사람을 달랐다. 있는 그대로 서보리를 사랑해 줬다. 이번 한번만 믿어주고 지켜달라"며 설득했다.

한편, 서보리의 오빠 서강림(오지호 분)과 마주한 양재민은 "오빠 분 얘기 많이 들었다. 똑똑하고 완벽주의자라고"라며 "제가 보리 씨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고 밝혔다.

서강림은 "두 사람 사이 앞으로 험난할 거란 각오는 돼 있겠지. 우리 보리가 상처 받겠지"라고 말하자 양재민은 "사랑하는 여자가 상처 받게 그만 보고 있을 남자가 어디 있겠나. 보리 씨 다치지 않게 제가 꼭 지키겠다. 그러니 도와달라"며 부탁했다.

두 사람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오장금은 "그쪽(양재민) 부모님은 우리 보리에 대해 아나. 그럼 그쪽 부모님한테 허락받고 다시 오라. 둘 다 적지 않은 나인데"라며 제안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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