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차 라인업의 마지막 공연이 취소됐다.
16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팀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확진자 격리 해제 시점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의 공연을 추가로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1차 라인업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공연을 중단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나 관객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킬앤하이드'는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의 내면을 심도 있게 다루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으로, 지난해 10월 개막해 홍광호, 류정한,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1차 라인업 공연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박은태, 카이, 전동석 등이 출연하는 2차 라인업 공연은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이후 공연 일정은 전 배우, 스태프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추가 검사 결과와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21까지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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