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꽈배기' 윤다훈 "김진엽, 복수하러 온 것"→동방 새 이사 됐다[★밤TView]

'사랑의 꽈배기'에서 김진엽이 윤다훈이 일군 동방 그룹의 이사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오광남(윤다훈 분)과 박하루(김진엽 분)는 동방 그룹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광남은 대표이사실로 돌아와 책상 위 물건들을 전부 뒤엎었다. 이에 오광남의 사위 조경준(장세현 분)은 급히 이사실로 들어왔다. 조경준은 "무슨 일이냐"고 놀라 물었다. 오광남은 "이 자식 나한테 복수하기 위해 돌아왔다"며 알 수 없는 소리를 읊조렸다.

그러면서 오광남은 "스티븐 리가 주총에서 이겼다.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조경준은 "우리가 이길 것 같다면서요"라고 했다. 이에 오광남은 "우리가 모르는 위장 지분이 있었어"라며 "스티븐 리가 누군 줄 알아?"라고 물었다. 조경준은 "스티븐 리 가 누군데요?"라고 하자, 오광남은 "박하루야. 스티븐 리가 박하루라고"라며 소리쳤다.

앞서 오소리(함은정 분)는 "이게 오빠가 바라던 거야? 이제 만족해?"라고 물었고, 박하루는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오소리는 "그럼 오빠가 바라던 건 뭔데? 오빠가 원하는 게 뭐냐고"라고 물었다. 박하루는 "말했잖아. 제대로 된 사과를 받는 거라고"라고 했고, 오소리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사관데?"라고 했다.

박하루는 "책임을 져야지.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내 인생과 사랑을 망쳐놨으니까. 그에 대한 죗값을 받아야지. 죗값도 치르지 않고 용서를 구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전했다. 오소리는 "그 죗값 어떻게 치르게 하려고. 어떻게 해야 오빠 속이 편하겠어?"라고 물었다. 박하루는 "오광남 아저씨와 엄마(박희옥, 황신혜 분)가 헤어지는 거야. 그들도 우리처럼. 이별의 고통이 얼마나 괴로운 건지 느끼게 해줄 거야"라고 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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