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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박하나 임신에도 ♥지현우와 눈물 포옹 '애틋' [★밤TV]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박하나 임신에도 ♥지현우와 눈물 포옹 '애틋'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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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배우 이세희가 지현우와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조사라(박하나 분)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조사라는 갑자기 이영국(지현우 분)의 집에 쳐들어와 초음파 사진을 내밀더니 뱃속의 아이가 이영국의 아이라고 우기기 시작했다. 조사라는 이어 아이를 낳을 때까지 편하게 지내고 싶다며 이영국의 집에 멋대로 눌러 앉기까지 했다.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 소식을 듣고 "저 지금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다. 그냥 여기서 헤어지자"며 이영국에 이별을 통보했다. 박단단은 이후 집을 나가 고시원에서 발견됐고, 밥도 잠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영국은 역시 슬픔에 가득 차 술로 매일을 보냈다.


이영국은 "몸속에 흐르는 피는 씻을 수가 없는 건가 보다. 나는 지금껏 아버지, 그 사람처럼은 안 살 자신 있었다. 근데 그렇게 미워하고 증오했던 아버지랑 같은 인간이었던 거다. 아무리 철없는 스물두 살이었다지만 말이 되냐 이게. 스물두 살 때 내가 박 선생을 좋아한 게 분명한데, 그러면서 조 실장을 따로 그렇게 만났다는 거 아니냐. 뭐 이런 개쓰레기 같은 일이 다 있냐"며 술에 잔뜩 취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박단단은 문득 "어떤 순간이 와도, 어떤 일이 있어도 나 믿어줄 수 있냐"라던 이영국의 말을 떠올렸다. 박단단은 뒤늦게 조사라의 말을 의심 없이 믿은 것을 후회하며 이영국에 달려갔고, "미안하다. 저 회장님 믿는다. 회장님은 그런 사람 아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잘 들어라. 나 나쁜 놈이고 난 쓰레기다. 그러니 나 같은 놈은 잊고 어서 가라"며 돌아섰다. 박단단은 홀로 남아 눈물을 흘렸다.


박단단과 이영국은 박단단의 이복오빠 박대범(안우연 분)과 이영국의 이복동생 이세련(윤진이 분)의 결혼식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됐는데, 박단단은 이영국이 겁에 질린 자신을 따스히 달래주자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고난 끝에 또 다시 고난을 마주한 연인의 애틋한 포옹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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