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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이혜영 손 잡고 김재철 등에 업나[★밤TV]

'킬힐' 김하늘, 이혜영 손 잡고 김재철 등에 업나[★밤TV]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킬힐'에서 첫 방송 때 베일에 싸였던 김하늘의 남자가 정체를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에서는 유니 홈쇼핑 쇼호스트 우현(김하늘 분)의 방송 사고로 인해 전무 모란(이혜영 분)이 사장 현욱(김재철 분)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모란은 "전무님 얼굴 좀 폅시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모란은 "면목 없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현욱은 "그래도 홈쇼핑 역사상에 길이 남을 영상 만들었잖냐. 나 보는데 재밌더라. 우리 와이프도 좋아하고"라며 웃어 보였다. 현욱은 내린 차를 건넸다. 모란이 두 손으로 받으려고 하자, 현욱은 강하게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두 번은 재미없어요"라고 경고했다. 모란은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조아렸다.


현욱은 "근데 우현 쇼호스트는 왜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모란은 "아직 연락되고 있질 않다. 개인사가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고요"라고 전했다. 현욱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냐"고 했고, 모란은 "사장님은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라고 되물었다. 현욱은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해봐요. 괜찮겠죠"라고 했고, 모란은 "물론이죠"라고 답했지만 현욱에게서 수상한 느낌을 받았다.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앞서 우현은 방송 시작 전 긴장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입 PD 성우(문지인 분)가 책임 PD 준범(정의제 분)에게 "우현 선배 왠지 좀 불안하다"며 걱정했다. 준범은 우현에게 "선배님 컨디션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우현은 "그저 잠을 설쳐서 그런 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하지만 우현은 방송 내내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팬츠로 피팅을 한 후 새롭게 방송하려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았다. 우현이 피팅해서 골랐던 사이즈와 달리 작은 사이즈 뿐이었다. 우현은 준범에게 "이렇게 방송 못 한다"라고 했지만, 준범은 "그래도 해달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우현은 하는 수 없이 방송을 이어갔다. 그런데 우현에게 온몸을 검게 두른 사람의 형체가 보였다. 우현이 놀라 넘어졌고, 그런 우현의 모습이 카메라 안에 고스란히 담겨 방송 사고가 나며 '귀신 보는 쇼호스트'라는 오명을 썼다.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사진=tvN '킬힐' 방송화면

현욱과 대화를 마치고 나온 모란은 곧장 우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모란은 "저번에 먹자고 했던 밥. 그거 먹자"고 전했다. 이에 우현은 모란과 식사 하기 위해 프라이빗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한옥으로 걸음을 향했다. 우현이 문을 열자 그곳엔 모란과 현욱이 함께 있었다.


우현은 왠지 모를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지만, 자리에 앉았다. 세 사람은 말 한마디 없이 서로를 주시하며 끝맺었다. 이후 예고편에서 우현과 현욱이 호텔 방을 들어가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모란은 우현에게 "사장님이 널 보는 눈빛. 너도 눈치 챘을 텐데. 패를 뒤집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우현과 현욱 사이를 밀었다.


이로써 지난 첫 방송에서 우현과 함께 호텔 방에 들어갔던 의문의 남자가 밝혀졌다. 우현은 입고 있던 하얀 가운을 벗는 등 과감한 노출을 보이며 베드씬의 남자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케 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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