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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정성모, 지수원 꿍꿍이 알았다..숨 막히는 사투 시작[★밤TView]

'두 번째 남편' 정성모, 지수원 꿍꿍이 알았다..숨 막히는 사투 시작[★밤TView]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두 번째 남편'에서 정성모가 지수원의 꿍꿍이를 알게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주해란(지수원 분)이 윤대국(정성모 분)의 병실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주해란은 깨어나지 못한 채 누워 있는 윤대국을 향해 "난 당신이 내 남편 만식 씨를 죽였다는 사실을 안 그날 이후 단 하루도 행복하지가 않았다. 내가 어리석게도 당신한테 속은걸 알고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당신을 죽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주해란은 "억울해서. 너무 억울해서 죽을 순 없었다. 당신 가슴에 아들이 직접 칼을 꽂아주게 만들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해란은 "우리 만식 씨가 피 땀 흘려 가며 만든 회사야. 당신 회사가 아니라고. 당신이 야비한 짓까지 해가며 번 건 그대로 사회에 환원할 게. 당신 건 필요 없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주해란이 나가자 윤대국은 눈을 슬며시 뜨며 비장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끝맺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윤대국이 "수철(강윤 분)이 주 이사(주해란) 감시해라. 주해란. 피눈물 나게 해주마"라고 했고, 주해란은 "윤대국의 비리를 찾아야 한다"고 이사진에 명령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앞서 강인호(손광업 분)는 주해란에게 "작년에 비리를 저지르고 퇴직한 직원이 윤재경(오승아 분) 쪽에 정보를 넘긴 거 같다"고 알렸다. 주해란은 "큰일이다 재경이가 윤 회장한테 얘기할 수도 있는데. 안되겠다. 우리도 대비를 해야지. 이사님들한테 귀띔해 놨냐"고 전했다. 강인호는 "윤대국 회장 연임철회 발휘를 하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주해란은 "그러려면 윤대국 이중장부가 있어야 한다. 안 그럼 우리가 역풍을 맞게 될 거다"고 걱정했다. 강인호는 "봉만식 사장님 비디오테이프를 주주총회 때 틀면요?"라고 물었다. 주해란은 "또 조작이라고 할 거다. 뭔가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한데.. 안되겠다 김영달 죽음에 대해서 파해쳐봐야지. 이제 윤회장이 아는 것도 금방일 텐데..우리한테 시간이 별로 없다"고 서둘렀다. 이후 주해란은 봉선화(엄현경 분)로부터 윤대국 회장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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