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박용우, 손현주에 분노 "당신 살인자다"

'트레이서' 최종회에서 박용우가 손현주에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 최종회에서는 오영(박용우 분)이 인태준(손현주 분)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은 집에 막 들어오는 인태준을 불러세웠다. 오영은 "사람, 참, 지가 판 무덤 못 벗어나서 온몸에 똥 묻힌 채로. 제 인생 파탄 나는 줄도 모르고 그것도 성공이랍시고 가속을 붙이는 것도.."라며 말을 이으려 하자, 인태준은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니"라고 물었다.

오영은 "선 넘었다고 당신, 당신 이제 진짜 살인자다"고 전했다. 인태준이 "혹시 오늘 있었던 사고 얘기하는 거냐"고 묻자, 오영은 "무슨 변명 하시려고"라고 비꼬았다. 인태준은 "무슨 변명이 왜 나한테서 나와야 하냐"고 했다. 이에 오영은 "자네 4년 전 황철민(박호산 분) 사고 그때 말해버리지. 그럼 당신을 바라보는 내 눈이 지금처럼 애처롭진 않았을 거다. 두고 보시죠. 돌려받으실 테니까"라며 자리를 떴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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