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 맞선'에서 김세정이 배우희의 폭로로 양다리 루머에 휩싸였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 맞선'에서는 진영서(설인아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진영서는 신하리의 출근길을 픽업했다. 진영서는 신하리가 놓고 간 핸드폰을 주며 "일단 너튜브 들어가서 너랑 이민우(송원석 분) 동영상 댓글 봐봐. 유라 애가 또 사고 쳐놨어"라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너튜브에는 이민우와 신하리가 함께 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이민우의 여자친구 고유라(배우희 분)가 댓글을 남겼다. 고유라는 댓글을 통해 "잘 어울리죠. 여자친구인 제가 봐도 두 사람 참 잘 어울리네요. 심하게. 7년 짝사랑 친구란 이름으로 민우 옆에 붙어 다니더니 이번엔 일 핑계로 꼬리치기 시작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고유라는 "더 웃긴 건 지금 남친이 회사 사장이라는 거. 불쌍한 척 착한 척 자기가 희생자인 척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게 하면서 양쪽 남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거 역겨워서 못 봐주겠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신하리는 양다리 루머에 이어 강태무(안효섭 분)와 연애 중인 사실까지 알려지자 경악했고, 이를 강태무의 할아버지 강다구(이덕화 분) 회장도 보며 머리 아파했다. 또 신하리의 식품개발 1팀은 해당 소문에 의해 지금 하는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