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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마침내 결혼식 '♥차서원=두 번째 남편' 됐다[★밤TView]

엄현경, 마침내 결혼식 '♥차서원=두 번째 남편' 됐다[★밤TView]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두 번째 남편' 최종회에서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식을 올렸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대국 그룹 대표이사 윤재민(차서원 분)이라고 적힌 명패 앞에 앉아 있는 윤재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윤재민은 윤대국(정성모 분)이 있는 교도소에 면회하였다. 윤재민은 "아버지 혈압약 꼭 챙겨 드세요. 끼니 거르지 마시고요"라며 걱정했다. 윤대국은 "야 이놈아 넌 나 때문에 생사를 오가고도 날 아비라고 부르고 싶냐"라고 전했다. 윤재민은 "아버지가 저 키워주셨잖아요. 저 아버지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보였다.


윤대국은 "그래 넌 언제나 말로 표현하는 아이였지.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라며 씁쓸해했다. 윤재민은 "아버지가 절 그런 아이로 키우셨어요. 엄마(주해란, 지수원 분)는 말로만 아버지 원망한다는 걸 거예요.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 오랜 세월을 함께 살 수 없었을 거예요. 두 분 서로 사랑하시는 거 난 알아요. 제가 사랑했던 아버지로 돌아와 주세요. 기다릴게요"라고 감쌌다. 윤대국은 "네 엄마 잘 부탁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봉선화(엄현경 분)와 윤재민, 두 사람은 웨딩마치를 올렸다. 봉선화는 자신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죽은 할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할머니는 이제 웃으면서 살라고 봉선화를 위로했다. 봉선화는 내레이션을 통해 할머니 나 행복하게 잘살게. 꼭 지켜봐 줘"라고 말하며 끝맺었다.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앞서 봉선화와 윤재경(오승아 분)이 윤대국의 금고 앞에서 마주했다. 윤재경은 봉선화에게 칼을 겨눴다. 자수하라는 봉선화의 말에 윤재경은 "내가 뭘 잘못했다고 자수해? 너희 할머니 돌아가시게 한 건 싸우다가 밀쳤을 뿐이야. 재수가 없어서 돌아가신 거라고"라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봉선화는 "뭐? 네가 살인을 하고 재수가 없었다고?"라며 황당해했다.


윤재경은 "그래 남기택도 마찬가지야. 남기택 지가 날 감히 협박해? 그러니까 죽은 거지"라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 곧 떠날 거야. 너 죽이고 홀가분하게 살 거야"라고 말하며 봉선화를 향해 칼을 들이밀었다. 하지만 봉선화는 윤재경을 단숨에 제압했다. 그때 경찰이 들이닥쳐 윤재경을 붙잡았다. 윤재경은 "이거 놓으라"며 발버둥 쳤지만 김수철(강윤 분)의 자수로 빠져나갈 수 없었다. 한편 윤재경의 자수와 봉선화에 칼을 겨눈 모습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됐다.


이어 봉선화는 자신을 대신하여 윤대국이 쏜 총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윤재민에게 "제발 일어나달라. 그러면 아무래도 좋다"고 애원했다. 그러자 윤재민이 눈을 떴고, 봉선화는 윤재민에게 "매일 뽀뽀할 기회를 줄게. 내 두 번째 남편이 되어달라"며 꽃다발과 반지를 건넸다. 이에 윤재민은 "봉선화의 두 번째 남편이 되겠다"며 반지를 나눠 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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