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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프러포즈로 해피엔딩..이덕화 마음 돌린 비결 [★밤TV]

'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프러포즈로 해피엔딩..이덕화 마음 돌린 비결 [★밤TV]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SBS '사내맞선' 방송화면
/사진=SBS '사내맞선' 방송화면

'사내맞선' 최종회에서 안효섭이 이덕화의 허락을 받고 정식으로 김세정에게 프러포즈했다.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 맞선' 최종회에서는 신하리(김세정 분)와 강태무(안효섭 분)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리는 미국에 출장 가 있는 강태무에게서 난 스캔들을 확인했다. 강태무가 첼리스트와 연애설이 난 것이다. 이에 신하리는 여의주(김현숙 분) 부장에게 "저 다음 주 수요일까지 휴가 쓸게요. 뉴욕 가려고요"라고 전화로 통보했다. 이어 신하리는 캐리어를 끌고 나와 택시를 잡았다. 하지만 그 택시에서 강태무가 내렸다. 신하리는 "와 어떻게 왔어요, 여길"이라며 반가워했다. 강태무는 "난 놀래 줄려고 왔는데 어디 가는 중이에요?"라고 물었다. 신하리는 "그거야 미국에"라고 했다 입을 닫았다. 그러면서 신하리는 강태무의 가슴팍을 치며 "도대체 뭐에요"라고 분노했다. 강태무는 "아 나 스캔들 터진 거요? 미안해요. 나도 비행기 타고 나서 알았어요. 그 친구 평범한 유학생이랑 만나고 있어요. 집안에서 결혼 반대한답시고 가짜기사 낸 거고"라고 설명했다. 신하리는 "안아줘요"라며 강태무의 품에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만개한 벚꽃 길을 걸었다. 신하리는 "참 할아버님(강다구, 이덕화 분)은 어쩌고 혼자 왔어요?"라고 묻자, 강태무는 "다음 주쯤 귀국하실 거예요. 하리 씨 보러 간다고 하고 먼저 왔어요"라고 답했다. 신하리는 "허락해주셨어요?"라고 조심스럽게 꺼냈다. 강태무는 "그게 이거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고 뜸 들이며 "할아버지가 이거 받아주기 전까지는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시던데요"라며 반지를 꺼내 보였다.


신하리는 "나한테 지금 프러포즈하는 거예요?"라고 더듬었다. 강태무는 "알잖아. 시간 낭비 싫어하는 거. 더 못 헤어져 있겠으니까 우리 그만 결혼해요"라고 청혼했다. 신하리는 "그건 강태무 하는 거 봐서"라며 껴안았다. 이어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반지를 끼워주었고. 신하리는 강태무에게 키스하며 끝맺었다.

/사진=SBS '사내맞선' 방송화면
/사진=SBS '사내맞선' 방송화면

앞서 신하리는 강태무에게 "내가 강태무 씨 대신 병간호를 해주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신금희였을 때 나를 좋아하셨잖아요. 다시 잘해보면 우리 관계 허락해주실 거예요"라며 자신을 보였다. 이어 신하리는 강다구에게 가 "강태무 씨 올 때까지 제가 봐 드릴게요"라며 살뜰히 말했다. 신하리는 강다구를 위해 쌍화차를 타오며 날달걀을 직접 깨뜨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다구는 기분이 좋았지만 무뚝뚝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어 강다구는 텔레비전을 켰다. 텔레비전 속에서 참돔이 나오자, 신하리는 아는 체하며 "와 참돔이 정말 크네요"라고 놀랐다. 그러자 강다구는 "저게 뭐가 크냐. 저건 송사리지"라고 말하며 본인이 낚았던 상어만한 참돔을 보였다. 신하리는 놀라며 "와 진짜 크다. 저건 진짜 송사리였네요"라고 초특급 리액션을 선보이며 강다구의 마음을 흡족게 만들었다.


강다구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다른 곳으로 채널을 돌렸다. 이번엔 트로트 노래가 흘러나왔다. 신하리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 불렀다. 그러다 신하리는 "아 죄송해요"라고 사과하며 "너무 시끄러우셨죠"라며 조용히 말했다. 강다구는 "어차피 안 들리고 신경도 안 쓰이니 한 곡 뽑고 싶으면 뽑아도 돼요"라고 전했다. 이에 신하리는 흥겹게 노래를 불렀고 강다구는 발로 몰래 리듬을 탔다.


한편 강다구는 강태무와 신하리의 교제를 반대하는 의미로 입원했다. 입원한 김에 가볍게 했던 건강 검진에 강다구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잡혔다. 의사는 강태무와 강다구에게 "회장님 심장 혈관에 삽입한 스텐트에 문제가 생겼어요"라며 "혈관 내벽에 많이 손상됐어요. 이미 여러 번 재수술했던 터라 같은 시술은 무리라고 보여집니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이에 강태무는 강다구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함께 뉴욕으로 떠났고 강다구 회장의 치료가 늦어지자 뉴욕에서 1년 넘게 회사 일을 보게 됐다.


한편 '사내맞선'은 꽉 닫힌 해피엔딩 결말로 마무리 됐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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