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강국현 사장이 CJ ENM과 협력 관계를 맺는다.
sky TV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로 소피텔 앰베서더 서울 호텔에서 KT스튜디오 지니와 함께 KT그룹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앞서 KT 측은 CJ ENM에 이어 콘텐츠 역량 강화할 수 있는 국내외 사업자들과 제휴협력 확대를 본격하고자 한다. KT그룹 내 통신, 오프라인 거점, 스포츠, 금융 등 다양한 인프라와 결합해 고객 편익 증대하며 글로벌에서 승부 가능한 텐트폴을 배출한다.
특히 ENA는 CJ와 협력해 예능 '이번주는 잘 부탁해'를 제작한다. '이번주는 잘 부탁해'는 연예계 대표 주당들의 술꾼 바이블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 고창석이 출연한다. 강국현 사장은 "tvN 예능 '수미네반찬'을 연출한 문태주 PD의 첫 기획안으로, 양사(CJ-ENA 측)가 50대 50으로 투자해 만들고 있다. 채널은 동시 편성 및 tvN STORY, ENA 등에서 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CJ ENM의 OTT인 티빙 등과 KT의 OTT인 시즌의 결합과 관련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국내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다양한 협력과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데이에선 sky TV와 KT스튜디오지니의 2022년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이 공개됐다. 또한 sky TV의 채널 리론칭을 중심으로 한 KT그룹 콘텐츠 산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