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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꽈배기' 박철호, 장세현 협박 "김진엽이 나 죽인 걸로" [★밤TView]

'사랑의꽈배기' 박철호, 장세현 협박 "김진엽이 나 죽인 걸로"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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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사진=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사랑의 꽈배기'에서 박철호가 김진엽을 살인자로 몰기 위해 장세현에 협박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기태(박철호 분)가 조경준(장세현 분)을 자신이 있는 곳을 불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태는 자신이 죽인 사람을 트렁크에 두고 조경준에게 보여줬다. 조경준이 "이게 뭐냐"고 놀라자, 박기태는 "박하루(김진엽 분), 박희옥(황신혜 분) 때문에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기태는 박하루에 맞았던 자신이 찍힌 동영상을 조경준에게 내밀었다. 그러면서 "이 남자를 나로 속이자"라며 "내가 박하루에 맞아서 죽은 거다"고 전했다. 그러자 조경준은 기겁하며 "싫다. 못 한다"고 펄쩍 뛰었다.


박기태가 회장직을 가지고 조경준을 유혹했지만, 조경준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라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이에 박기태는 "올 때는 네 맘대로 왔지만 갈 때는 네 맘대로 못 간다고. 네가 여기 발을 디딘 순간 범죄에 가담한 꼴이 된 거야. 그러니까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고 협박했다.


그래도 조경준이 가려고 하자, 박기태는 과거에 조경준과 거래했던 녹음파일을 틀었다. 박기태는 "얌전히 살고 있던 사람을 여기까지 끌고 온 사람이 누구냐"며 "가면 오광남(윤다훈 분) 딸(오소리, 함은정 분)한테 재판 증거용으로 줄 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희옥 납치극은 조경준과 공모한 거고. 저놈을 죽인 건 조경준 너라고 말할 거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끝맺었다.


/사진=KBS 2TV '사랑의꽈배기' 방송화면
/사진=KBS 2TV '사랑의꽈배기' 방송화면

앞서 박하루와 오소리가 박기태가 있는 곳을 발견했다.


박기태는 박하루에 받은 금괴를 받고 좋아하고 있었고, 그 틈을 타 박하루와 오소리는 박기태 몰래 숨어들었다. 오소리는 납치돼있는 박희옥에게 갔고, 박하루는 금괴를 관 속에 넣고 도망가려던 박기태 앞에 나타났다. 박기태는 "인제 와서 왜 이러냐. 100억이랑 너희 엄마 맞바꾸려고 하지 않았냐"고 전했다. 박하루는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당신 잡으러 왔다"고 설명했다. 박기태는 "까불지 말고 네 엄마나 데리고 떠나. 곱게 보내줄 때 떠나라"라고 외쳤다.


박하루는 "그렇게는 못 하겠다"라고 했고, 박기태는 "그럼 어쩌게. 네 아비를 죽이기라도 할 거냐. 제 어미도 날 죽이려고 하더니. 이젠 자식새끼까지. 무슨 범죄자 집안도 아니고 왜들 이러냐. 삭막하게"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때 오소리가 묶여 있는 박희옥을 구해내고 모습을 비쳤다. 박하루는 "저거 들고 영원히 떠나. 다신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금괴를 가리켰다. 이에 박희옥은 "미쳤어? 저놈이 저거 먹고 떨어질 거 같냐. 저 금괴를 두고 가자고? 말도 안 된다"라며 벽돌을 들고 박기태 앞에 섰다.


이어 박희옥과 박기태가 몸싸움을 벌였고, 박기태가 박희옥을 내동댕이쳤다. 그러자 박하루는 박기태에게 다가가 주먹질을 했다. 박기태는 "야 천하의 불효자식아 아비를 때려? 넌 내가 아니었으면 이 세상에 없었다"라고 했지만, 박하루는 박기태가 몸을 못 가누도록 내리쳤다. 그리고 박하루는 박희옥과 오소리와 함께 금괴를 들고 자리를 떴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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