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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손석구X김지원, 단단해진 관계→핑크빛 미래[★밤TView]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X김지원, 단단해진 관계→핑크빛 미래[★밤TView]

발행 :

황수연 기자
/사진='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사진='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과 김지원의 관계가 한층 단단해졌다.


8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악화된 구씨(손석구 분)와 염미정(김지원 분)의 관계가 그려졌다. 구씨는 지난 회에서 과거가 드러난 구씨는 전 연인이 자살했고, 그로인한 죄책감과 전 연인의 오빠인 백사장(최민철 분) 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구씨는 백사장과의 재회 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염미정에게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염미정을 밀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염미정은 당황하는 듯 하더니 이내 '이름이 뭐든, 세상사람들이 다 욕하는 범죄자여도, 외계인이어도 상관없다고 했잖아. 근데 그게 뭐'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구씨에게 "난 아직도 당신이 괜찮아요. 그러니까 더 가요. 더 가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구씨는 생각이 많아진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백사장을 찾았다.


한편 고백 이후 첫 대면을 한 염기정(이엘 분)과 조태훈(이기우 분)은 조태훈의 누나 조경선(정수영 분)의 부름을 받고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염기정은 조태훈에게 "고마워요"라고 속마음을 전하며 "어떤 산을 넘어봤는데요. 잘 넘은 것 같아요 덕분에"라고 말했다. 이어 염기정이 "오늘도 부끄러움을 견뎌보고자 하는 마음에서"라고 말하자 조태훈은 "뭐가 부끄러우세요"라며 말을 끊었다. 조태훈은 "고맙습니다. 이렇게 와주셔서"라고 덧붙였고 이에 염기정은 활짝 웃었다.


하지만 이윽고 술집으로 내려온 조경선은 조태훈의 딸에게 염기정의 말실수를 전해듣고 "말 조심해. 우리 언니 무서워"라며 경고한다. 난감하게 된 염기정을 축 처져서 집에 돌아왔다. 설상가상으로 다음날 출근하자 평소 연애상담을 해주던 박진우(김우형 분) 이사와 사내연애 중인 여자친구가 조심해달라고 일침을 가한다. 너덜너덜해진 염기정은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그래. 하루 하루 너무 부끄럽다"며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모았다.


백사장을 찾은 구씨는 "내가 며칠 동안 잠을 못 잤다. 열 받아서"라며 "내가 쇼할 놈으로 보여? 내가 왜 망가진 척 쇼하냐"며 화를 냈다. 이어그는 "나 쉬는 거다. 15년을 이런 지하에서 술 취한 인간들 떠드는 소리, 노래하는 소리. 집에 들어가면 또"라며 "간신히 걸어만 다녔다. 숨만 붙어서. 근데 죽기 전에 네가 나 살려준 거다. 내 뒤통수 쳐서. 고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구씨는 "내가 요즘 싱크대도 만들어야 되고 바쁘다. 내가 결정하면 올게"라며 "자꾸 알짱대면서 열 받게 하면 진짜 이 세계에 말뚝 박는 거니까 조용히 기다려"라고 경고한 뒤 백사장을 떠난다. 구씨는 곧이어 염미정의 회사 앞으로 찾아간다. 염미정은 기쁜 마음으로 구씨에게 달려가고 구씨는 염미정에게 타라며 "그 놈은 퇴근했나. 팀장인가 뭔가. 맨날 씨 씨 거린다는 거"라고 말해 염미정은 옅은 웃음을 지었다.


구씨는 염미정과 함께 분식집으로 가 만두를 먹으며 염미정을 힐끔거리더니 콜라를 챙겨줬다. 이어 남은 만두 하나를 먹으라며 쑥쓰럽게 마음을 표현했다. 구씨는 염미정을 보며 싱긋 웃으며 다시 회복된 듯한 둘의 관계를 보여줬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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