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해방일지 배우 손석구와 김지원이 헤어졌다.
15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산포를 떠나는 구씨(손석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씨는 염미정(김지원 분)에게 "그만 가볼까 하고"라고 무심하게 말했고 염미정이 "갑자기 왜?"라고 묻자 구씨는 "그렇게 됐어"라며 답했다. 염미정은 구씨의 집으로 와 "가끔 연락할게. 가끔 봐 한달에 한 번, 두달에 한 번"이라고 말했고 구씨는 "뭐하러"라며 "깔끔하게 살고 싶다. 내가 무슨 일 하면서 어떻게 살았는지 전혀 감 못 잡진 않았을 거고"라고 일축했다.
구씨가 "욕하고 싶으면 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화 안 나냐?"라고 묻자 염미정은 "나는 화는 안 나"라고 답했다. 이어 염미정은 "돌아가고 싶다는 거잖아. 가고 싶다는 건데 가지 말라고 할 수는 있어. 더 있다 가라고 할 수도 있어. 서운해. 근데 화는 안 나. 모르지 나중에 화날지도"라고 답했다. 구씨가 "평범하게 사람들 틈에서 살아"라며 "평범은 같은 욕망을 가질 때 평범하다고 하는 거야. 추앙, 해방같은 거 말고"라고 말하자 염미정은 "당신을 업고 싶다"고 답했다. 구씨가 이에 "그러니까 이렇게 살지"라고 말했고, 이에 염미정은 "나는 이렇게 살거야. 그냥 이렇게 살거야. 전화 할거야. 짜증스럽게 받아도 할거야. 자주 안해"라고 응수했다.
염미정은 구씨가 떠난 집에 혼자 남아 우는 모습을 보였다. 염미정은 구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번호를 바꾼 듯 연결 불가 신호음이 나오며 다시 한번 눈물을 보였다. 염미정은 구씨를 추억하는 듯 걸었고 다음 장면이 되자 염미정이 단발머리가 되어 시간이 흐른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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