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집'에서 서하준이 친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과 백주홍(이영은 분)이 병원에서 아픈 우솔(박예린 분)의 간 기증자가 없어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주홍은 누워있는 우솔을 걱정하며 우지환에게 "어딘가에 솔이 외할머니가 계신다는 거잖아. 민영 언니 엄마한테 한번 연락해 보는 게 어때?"라며 우지환의 누나의 엄마를 찾아보라고 권유했다. 이어 백주홍은 "민영 언니 어머니 쪽이랑 연락이 닿는 것 같았어 한번 찾아봐"라며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 한 장을 건넸다. 이에 우지환은 "누나한테 낳아준 어머니까 따로 계시다는 말이야?"라며 새로운 사실을 듣고 놀랐다.

한편 백주홍은 우지환에게 전화를 걸어 우민영(윤아정 분)의 엄마를 알고 있는 할머니를 알아냈다고 알렸다. 이후 우지환은 할머니를 만나 우민영의 어머니가 사고를 당한 사실을 전해 들었다. 우지환은 "누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요?"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몇 달 전부터 민영이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렇게 큰 사고를 당할지 누가 알았겠어. 미안하다 좋은 소식 전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우지환은 "아닙니다. 말씀 감사했습니다. 그만 일어나시죠"라며 마무리했다. 할머니는 일어나려는 우지환에게 "너 혹시 네 아버지 얘기 들었니?"라고 물어 우지환을 놀라게 했다. 우지환은 "저희 아버지는 9살 때 돌아가셨는데요"라며 의아해했고 할머니는 "민영이 아버지 말고, 네 친아버지 말이야"라고 말해 우지환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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