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집'에서 죽은 줄 알았던 윤복인이 장항선의 집을 방문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치매가 걸린 안경선(윤복인 분)이 남흥식(장항선 분) 집을 찾아와 옛 연인이었던 남흥식의 아들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경선의 새로운 보호자가 남흥식의 집을 방문했다. "심한 우울증을 알았어요. 말을 잃은 사람이 저희랑 같이 있으면서 말도 되찾고 그래서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다가"라며 안경선과 같이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안경선의 보호자는 "자기는 주사 맞는 게 싫다고 누가 자기를 높은 곳에서 밀려고 한다면서, 근데 한 열흘 전부터 이 집 주소를 대는 겁니다"라며 갑작스럽게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우지환(서하준 분)은 "저희 어머니가 이 집 주소를 알 리가 없는데요"라며 의아해했고 가족들은 모두 긴장했다.
한편 안경선의 보호자는 "아 이거"라며 우지환에게 펜을 건넸다. 이어 "잠바 주머니에서 이게 나왔는데 신분증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데 달랑 주머니에 이게 있길래 중요한 건가 보다 싶어서"라고 말했고 우지환은 수상히 여기며 펜을 쳐다봤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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