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남당'에서 서인국이 범죄자 소굴에 들어가기 위해 신들린 남도사가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이 신내림을 받은 남도사로 변신해 불법 성인물 회사의 보안을 뚫고 들어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한준과 공수철(곽시양 분), 남혜준(강미나 분), 조나단(백서후 분)이 음란물 제작소에 들어가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남혜준은 건물을 보며 "생긴 건 유네스코에 등록되게 생겼는데 보안은 최첨단 장비다"라며 잠입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공수철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지만 남한준은 "저런 곳은 경찰도 들어가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경찰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남한준은 남도사로 변장했다.
무당복에 방울을 흔들며 들어온 남한준에 범죄 일당은 "당신 뭐야. 누군데 함부로 들어와"라며 말했다. 남한준은 "나 용해동 명물 박수무당 남도사"라며 당당하게 소개했다.
남한준은 허공을 가리키며 "저기 저 원기한테서 이놈들을 구해줄 귀인이기도 하지. 이런 저 원기가 구천을 떠도는 이유가 다 이놈들 때문이었군"이라 말했다. 범죄 일당은 "뭐라는 거냐. 미친놈"이라 무시했다.
남한준은 "정은하(피해자) 네 뒤에 있는 원기 이름이라는데"라고 말하자 범죄 일당이 떨었다. 남혜준은 "안녕 자기들 다시 만나서 반가워"라며 정은하의 목소리를 틀었고 공수철(곽시양 분)은 연기를 풀어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남한준은 "아이고 원기가 악귀가 되는구나"라고 말했고, 범죄 일당은 무릎을 꿇으며 남한준에게 살려 달라 애원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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