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집' 강별, 장항선 원망 "완전히 등 돌리겠다"[★밤TView]

'비밀의 집'에서 강별이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장항선을 원망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희(강별 분)가 아픈 척 누워있는 남흥식(장항선 분)에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환(서하준 분)은 남태형이 낸 남흥식(장항선 분)의 기사에 못마땅해했다. 우지환은 유 이사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우지환은 지금의 회사의 위기는 남흥식(장항선 분)이 아니라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함숙진(이승연 분)과 남태형(정헌 분)이라고 전했다.

유 이사는 우지환에 "회장님이 깨어나실 수는 있나요?"라고 물었다. 우지환은 "회장 님 분명히 깨어나실 겁니다. 그때까지 유 이사님께서 도와주셔야 우리 와이드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라며 고개 숙여 부탁했다.

한편 남태희는 남흥식이 의식이 없는 줄 알고 진심을 전했다. 남태희는 남흥식에 "이제 만족하세요? 지환 오빠 손자 만들겠다고 저랑 이혼까지 시키시더니 결국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계시네요"라며 원망했다.

남태희는 "저 할아버지 쪽에 투표 안 할 거예요. 제가 가진 지분 다 할아버지와 지환 오빠 반대편에 던질 거라고요. 영원히 제 편이실 것처럼 그러더니 할아버지가 먼저 절 놔버리셨잖아요. 저 할아버지께 완전히 등 돌릴 거라고요"라고 전했다.

앞서 '비밀의 집'에서는 유광미(방은희)가 중환자실로 옮겨진 남흥식에 기뻐했다.

이날 건강이 악화된 남흥식은 중환자실로 병실을 이동했다. 한편 함숙진의 지시를 받고 남흥식에 주사를 놓기로 했던 유광미는 숨을 헐떡거리는 남흥식에 당황해 주사기를 떨어뜨렸다.

유광미는 울리는 함숙진의 전화에 "지금 중환자실 들어가고 계세요"라며 남흥식의 상황을 전했다. 함숙진은 "그럼 성공한 거야?"라고 물었고 유광미는 "그렇죠"라고 거짓말했다. 함숙진은 "우지환 눈에 띄지 않게 병원에서 빠져나와. 만약 이 일 실패하면 나만 죽는 거 아니야. 명심해"라고 전했다.

전화를 끊은 유광미는 "어차피 결과는 똑같은데 뭐. 나는 죄 안 짓고도 사업 밑천 받게 생겼으니 이보다 더 잘될 수가"라며 좋아했다. 유광미는 잃어버린 주사기에 "주사기"라고 외치며 자신의 온몸을 더듬었다. 유광미는 "주사기를 가지고 왔어야지"라며 자책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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