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선보이고 있는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가 공개한 신작이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기준, '없는 영화'는 지난 5일 '학교게임' 1~2화가 공개된데 이어 13일 3화가 공개된 후 총 조회수 530만뷰를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학교게임'은 '없는 영화' 시리즈 중 처음으로 6부작으로 기획, 제작된 작품으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간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서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친구끼리의 장난을 빙자한 일진들의 괴롭힘을 참아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동준 앞에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경오가 전학을 오게 되고, 동준에게 일진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게임을 제안한다.
'학교게임'은 장난이라며 괴롭힘을 일삼는 일진들과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보고도 못 본척하는 친구들, 무관심한 어른들 사이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동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자신이 운영하는 블루타이의 길드원 모집에 나선 경오와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함께하게 된 동준은 일진들을 향한 소소한 복수에 나서게 된다. 여기에 반장이 이들의 정체를 눈치채며 함께하자는 제안을 해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시청자들은 진용진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연출력, 현실감 가득한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없는 영화'는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 편집까지 참여하며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학교폭력, 파벌 싸움, 인종 차별과 외국인 범죄, 사이버 렉카, 인터넷 도박 등 현실의 문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며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리뷰 하는듯한 이색적인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에서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 시리즈 첫 공개 후 8개월여 만에 누적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진용진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내용을 통찰력 있게 담아낸 탄탄한 시나리오와 특유의 유머감각이 더해진 탁월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연출가로서의 역량도 인정 받아 지난 10월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핀오프 페스티벌인 '커뮤니티비프(Community BIFF)'에 초청,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총 6부작으로 선보일 '없는 영화' 시리즈 '학교게임' 4화는 오는 20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