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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박혁권, '재벌집 막내아들' 주역..열연의 향연 [★FOCUS]

송중기→박혁권, '재벌집 막내아들' 주역..열연의 향연 [★FOCUS]

발행 :

최혜진 기자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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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준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앞서 방송에서는 과거로 회귀 후 성인으로 성장한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도준은 성장과 함께 본격적인 복수의 칼날을 빼들었다.


진도준은 이전 생에서 자신을 죽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 그는 성인이 되면서 순양가 인물들에게 긴장감을 안겼다. 이를 연기한 송중기는 진도준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모았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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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외 조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조한철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 분)의 차남이자 순양화재보험 사장 진동기로 출연 중이다. 진동기는 장자가 아닌 차남이기에 순양의 후계자가 될 수 없음에도 순양제국의 왕좌를 향한 시커먼 속내를 삼키고 있는 인물이다.


조현철은 살얼음판처럼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순양가 속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면모를 적재적소에서 펼쳐 보이지만 이내 눈빛을 번뜩이는 진동기의 면모를 예리하게 포착해냈다. 또한 진도준에게 적잖은 경계심을 드러내며 승계 전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정혜영은 과거로 회귀한 진도준의 엄마로 등장했다. 그는 아들을 걱정하면서도 다정하고 살뜰하게 챙기는 엄마로 완벽 변신했다.


과거가 아닌 다른 시간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펼쳤다. 그는 출중한 미모와 세련되고 우아한 백발이 돋보이는 중년의 이해인으로 등장해 압도하는 카스마를 뽐내기도 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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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김도현, 박혁권 등도 '재벌집 막내아들'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김도현은 극 중 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순양가의 사람들과는 달리 바닥부터 올라온 자수성가형 최창제 역을 맡았다. 최창제는 미묘한 계급 차이로 순양의 가족이지만 을의 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특히 최창제는 진양철과 순양이 몸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도모, 대가로 정계 진출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진양철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몸과 머리를 바짝 숙이는 등 야욕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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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도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박혁권은 미국계 투자회사 대표 오세현 역을 맡았다.


오세현은 냉철하고도 솔직한 캐릭터다. 이를 연기하는 박혁권은 눈빛과 고조된 억양을 통해 오세현의 분노 등의 감정을 표현해냈다.


또한 진도준에게 심드렁한 얼굴로 일관했으나, 진도준이 컴퓨터와 인간의 체스 경기 결과를 맞추자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순식간에 변한 감정을 달라진 톤과 유연한 표정으로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순양의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하며 파장을 예고했다.


주, 조연 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재벌집 막내아들'은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20일 방송된 3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0.8%(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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