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강하늘 위기..진짜 노상현 만났다 "큰일 났어"[★밤TV]

'커튼콜'에서 강하늘이 위기에 처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 유재헌(강하늘 분)이 낙원 호텔에서 리문성(노상현 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날 리문성은 낙원 호텔 로비에서 대표를 찾으며 소란을 피웠다. 리문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유재헌은 리문성의 얼굴을 알아보고는 서둘러 자신의 명찰을 뗐다. 유재헌은 고향 사람인 척 리문성에게 접근했다. 유재헌은 리문성에 "우리 나가서 얘기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며 리문성을 따로 불러냈다. 리문성은 유재헌에 "여기는 언제 왔소"라고 물었다. 유재헌은 "온 지 얼마 안 됐습니다. 동무는 어째 여기까지 오게 된 겁니까"라고 물었다. 리문성은 "내 만나야 될 사람이 있소"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문성은 유재헌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리문성과 대화를 마친 유재헌은 서윤희(정지소 분)에 전화를 걸어 "야 윤희야 큰일 났어. 큰일 진짜 큰일 났어. 야 너 진정하고 들어. 리문성 나타났어. 북한에 있는 그 리문성 나타났다고"라고 알렸다.

이후 정상철(성동일 분)과 유재헌, 서윤희가 한자리에 모였다. 유재헌은 정상철에 "잘못 봤을 리가 없어요. 실장님 저한테 자료 주셨잖아요. 제가 그걸 몇 번을 들여다봤는데 그 사람 리문성 확실해요"라고 말했다. 정상철은 "그쪽은 못 알아본 것 같다며"라고 물었다. 유재헌은 "그러고 보니까 내 이름을 안 물어본 것 같아요. 아 그러면 알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 아 리문성 왜 왔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서윤희는 "일단 진정 좀 해"라며 유재헌을 진정시켰다.

한편 박세준(지승현 분)은 장태주(한재영 분)를 통해 진짜 리문성을 만났다. 박세준은 "그러니까 모든 건 정실장이 꾸민 일이고 여기 있는 이 친구가 내 진짜 동생이다 이겁니까"라고 물었다. 박세준은 장태주의 제안에 리문성과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일치'의 결과가 나왔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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