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재희가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20일 소소갓 한아름컴퍼니에 따르면 송재희는 연극 '헬로, 더 헬 : 오델로'(이하 '오델로')를 통해 처음으로 연극 연기에 도전한다.
송재희가 연기하는 '오델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작품.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흑인장군 오델로에게 평소 원한을 갖고 있던 기수 이아고의 꾀에 넘아가 오델로가 아내 데스데모나를 자기 손으로 살해하는 내용의 원작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창작한 작품이다.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담은 참신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화제를 모은 신체극.
송재희는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로 오는 3월 개최되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재희는 "항상 연극무대는 '꿈의 무대'였는데, '오델로'를 통해 연극무대에 대한 꿈을 이루게 됐다. 너무 좋은 기회로 여러 배우분과 함께 연극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 호주 애들레이드 무대에 올라 해외 관객분들을 만나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재희는 지난 1월 아내 지소연과 결혼 6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아빠가 된 송재희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집중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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