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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이지아, 절친 장희진 父 죽인 과거 알고 눈물 [★밤TView]

'판도라' 이지아, 절친 장희진 父 죽인 과거 알고 눈물 [★밤TView]

발행 :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판도라:조작된 낙원' 방송화면 캡쳐
/사진='판도라:조작된 낙원' 방송화면 캡쳐

'판도라' 이지아가 장희진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에서는 홍태라(이지아 분)과 함께 고해수(장희진 분)가 오영(이지아 분)의 신원을 알기 위해 한울 정신병원에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해수는 홍태라가 홀로 병원 내부를 둘러보다가 사라진 사이, 병원 측에 오영의 신원을 물었지만 "이런 환자는 없었다"는 답변을 받게 됐다. 그렇게 아무런 소득이 없어 허탈해하던 찰나, 문 밑으로 의문의 사람이 고해수에게 쪽지를 건넸다. 그 쪽지에는 '오늘 밤 11시 연주동 카페25' 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한편, 홍태라는 홀로 병원 내부를 둘러보다가 자신이 잃어버렸던 자신의 과거가 오영이라고 확신을 하게 됐다. 그리고 언니 홍유라(한수연 분)를 찾아가 "나 홍태라 아니지. 내 진짜 이름 오영이잖아"라고 했고, 오영의 이름을 언급한 홍태라를 보며 홍유라는 "이제야 기억난 거야? 15년이나 걸릴 줄 몰랐다. 맞아, 네 이름 홍태라가 아니라 오영이야"라고 답했다. 그렇게 홍태라는 15년 만에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어 홍유라는 "홍태라는 교통사고로 죽은 내 동생이다. 사망신고를 하기 전에 누군가 내 동생 신분을 필요로 했다. 15년 전 프랑스 병원에서 널 처음 봤다"라며 "얼굴은 뭉개져 핏덩이가 되어 있었고, 멀쩡한 데가 한 군데도 없었어.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했어. 네 나이도, 네 이름도 기억 못 하더라. 그렇게 넌 홍태라가 됐어. 난 그에 맞는 돈을 받았고, 널 홍태라로 만들었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홍태라는 자신의 절친 고해수가 열심히 찾고 있는 고해수의 아빠 고태선(차광수 분)을 죽인 진범이 자신이란 것을 알고 괴로움에 빠졌다. 또한, "미안해, 해수야 너무너무 미안해. 나 어떻게 해야 하니"라고 홀로 되뇌며 눈물을 흘렸다.


그날 밤 고해수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쪽지를 건네준 한울 정신병원의 수간호사를 만났다. 수간호사는 고해수가 건네준 오영의 사진을 보고 "20년 전 한울 정신병원에 들어온 아이다. 내가 귀를 치료해 줬다. 도망치다 들개한테 물려서 끌려왔더라. 병원 별관 쪽에서 들개를 키운다. 오영인지 이름은 모른다. 어린 동생하고 같이 도망치다가 잡혀 와서 얼굴은 확실히 기억한다. 아마 지하 보관실에 예전 차트가 있을 거다"라고 했다. 왜 자신들을 도와주냐는 고해수의 물음에는 "한울 정신병원 절대 좋은 곳 아니다. 그 안에서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났다. 김 원장(심소영 분)이 놔주기 전까지는 제 마음대로도 그만두지 못한다"라고 말한 후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돌아가던 중 한울정신병원 사람들에게 잡혀 행방불명됐고 이를 목격한 고해수는 충격에 빠졌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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