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김가연에 무릎 꿇었다 "살려주세요" [★밤TView]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김가연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서경숙(김가연 분)은 가짜 손녀딸 소희를 찾았다며 YJ 그룹 집안에 들어온 주애라를 협박했다.

이날 서경숙은 주애라에 진짜 소희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으면 돈을 마련하라고 협박했다. 이후 주애라가 서경숙에 돈다발을 전달했다. 하지만 서경숙은 대리점을 하나 내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했고 주애라는 그건 자기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며 곤란해했다. 서경숙은 주애라에 "안돼도 해 내야죠. YJ 그룹 안주인이 되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인 줄 알았어요? 시간은 넉넉하게 줄 테니까 어떻게든 준비해 봐요"라고 협박했다.

이후 주애라가 YJ 그룹 본부장 남유진(한기웅 분)에 대리점을 오픈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주애라는 "유진 씨 정도면 오픈할 수 있지 않아?"라고 물었다. 남유진은 "괜히 그랬다가 다른 점주들 항의하면 골치 아파져. 그리고 너도 알다시피 매니저 1년하고 있어야 내줄 수 있잖아. 매니저 1년 하면 내준다고 말해"라며 거절했다.

주애라는 간신히 매니저 자리를 구했고 서경숙에 매니저를 먼저 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서경숙이 못마땅해했다. 주애라는 결국 서경숙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주애라는 "나 한 번만 살려주세요. 나 이제 겨우 이 집에 들어오게 됐는데 이대로 쫓겨날 수 없어요. 그리고 나 이 집에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요"라며 애원했다. 서경숙은 "할 일 하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고 협박했다.

한편 정겨울(신고은 분)과 영혼이 바뀐 오세린은 이영수(이정용 분)의 도움으로 오세린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게 됐다. 오세린은 휴대폰 속 사진에서 진짜 소희를 안고 있는 서경숙의 사진을 발견했다. 오세린은 "남유진 도우미 아줌마가 우리 소희 유괴범인 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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