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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명세빈에 "꺼져"→김병철·민우혁 몸싸움 [닥터 차정숙] [★밤TV]

엄정화, 명세빈에 "꺼져"→김병철·민우혁 몸싸움 [닥터 차정숙] [★밤TV]

발행 :

최혜진 기자
사진

'닥터 차정숙' 김병철과 민우혁이 병원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로를 견제하는 서인호(김병철 분), 로이 킴(민우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숙은 최승희(명세빈 분), 서인호와 삼자대면을 갖고 불륜 사실을 확인받았다. 최승희는 최은서(송아린 분) 역시 서인호의 딸이라고 고백했다. 차정숙은 "두 사람이 헤어지든 말든, 천년만년 살든 말든 나와 상관없다. 난 20년 만에 레지던트 시작했고 무사히 마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승희에게 "너 여기 그만둬"라며 "나 그만두게 하려고 둘이 이 궁리, 저 궁리한 거 다 안다. 안 먹히니까 너 그만둬. 한 달 줄 테니 내 앞에서 꺼져"라고 했다. 서인호에겐 "너는 죽은 듯이 기다려. 내가 어떻게 할지 생각 중이니까"라고 전했다.


이후 최승희는 늦은 밤 차정숙을 찾아왔다. 최승희는 차정숙에게 "내가 왜 병원을 그만둬야 하니. 너도 이혼하면 내가 그만두겠다. 그럼 너 전공의 마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정숙은 "네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말을 하냐"라고 묻자 최승희는 "남의 남자 훔쳐서 결혼, 임신한 건 너다. 네가 뭔데 자격을 운운하냐"고 받아쳤다.


최승희는 "난 미국에서 아이가졌을 때만 해도 가정 깰 생각 없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럴 필요 없다. 미친 척 뻔뻔하게 뺏었어야 했다"며 "우리 둘이 한 끗 차이다. 왜 나만 부도덕한 인간이냐. 나도, 내 딸도 피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차정숙은 "네 딸의 불행은 네가 저지른 일의 대가다. 억울한 거 없다. 나도 내가 저지른 일의 대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 테니까"라고 받아쳤다.


사진

불륜 사실이 발각됐으나 서인호는 차정숙과 이혼하기 싫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인호는 차정숙을 좋아하는 로이 킴과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병원 기숙사에서는 갑작스럽게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로이킴은 기숙사에서 잠이 들었던 차정숙을 깨워 밖으로 나왔다. 서인호 역시 차정숙에게 향하다 두 사람을 발견했다. 서인호는 "내 아내는 내가 데려가겠다"며 로이 킴이 안고 있는 차정숙을 데려갔다.


이후 로이 킴과 서인호는 마주칠 때마다 서로를 견제하며 다툼을 벌였다. 회의 중에도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다.


회의가 끝난 후 로이 킴은 서인호에게 "회의 땐 제가 지나쳤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서인호는 "망신은 공개적으로 먹이고 사과는 아무 데서 못 보는 데서 하는 저의가 뭐냐"며 "예의도 없고, 앞뒤도 다르면 어쩌자는 거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볼 때마다 경멸에 찬 눈빛을 하는데 착각하지 마. 당신과 나랑 다른 게 있다. 나는 최소한 남의 걸 탐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마주칠 때마다 불꽃을 튀기던 두 사람은 결국 병원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의 싸움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온 차정숙은 기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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