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미와 손석구가 처음 호흡을 맞춘 가운데, 서로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디즈니+ '나인퍼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그리고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나인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김다미는 손석구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 오빠를 만났는데, 먼저 다가와줬다. 편하게 이야기를 많이 했고, 작품에 대해 서로 의지해야 할 것이나 그런 것에 대해 소통을 많이 하자고 이야기를 먼저 꺼내서 저도 자연스럽게 의지하고 더 많이 이야기했다"라며 "현장에서도 아무래도 둘이 붙는 씬이 제일 많으니,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재밌게 찍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석구는 "저는 김다미씨와 호흡도 호흡이지만 그 이전에 이런 장르성이 짙은 작품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처음이었다. 제가 윤종빈 감독님의 오랜 팬이기도 해서 정말 긴장을 많이 하면서 촬영을 했다"라며 "그러다보니까 제가 조금 기댈 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김다미씨에게) 많이 물어보고 했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성격이 어떤 면에서는 저랑 다미랑 비슷한 구석이 있다. 담백하기도 하고, 이 이야기를 이 친구랑 하면 괜한 오해살것도 없고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좋았고 도움을 많이 받았따"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퍼즐'은 오는 5월 2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5월 21일 6개, 5월 28일 3개, 6월 4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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