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굿보이' 허성태, '굿벤져스' 대장의 묵직함

'굿보이' 허성태, '굿벤져스' 대장의 묵직함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배우 허성태가 타격감 넘치는 액션 연기로 '명배우'임을 증명했다.


허성태는 지난 12일과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 온 몸을 던진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렸다.


'굿보이'는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들이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주책맞지만 팀원들의 버팀목이 돼 주는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 역을 맡았다.



사진

이날 방송에서 고만식은 민주영(오정세 분)의 함정에 빠져 만신창이가 된 윤동주(박보검 분)를 보며 참담함과 분노를 삼켰다.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난 윤동주를 태우고 금문센트럴시티로 향했고, 자신들을 뒤따라오는 수많은 경찰차에 아랑곳하지 않고 폭풍 같은 운전 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부로 진입한 고만식은 쉴 틈 없이 쏟아지는 공격을 헤치며 적을 한명 한명 제껴 나갔다. 레슬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다운 날쌘 몸짓과 강력한 주먹으로 상대를 가차없이 두들겨 팬 그는 눈앞의 적을 모두 쓰러뜨리자 "동주야 이겼어"라고 소리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딸 정아(최명빈 분)와 티격태격하는 아빠 고만식의 모습도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고만식이 사 온 찜닭을 보고 "오히려 좋아"라며 행복해하는 딸에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집구석에서 뒹굴뒹굴"이라며 째려보는가 하면, 자신이 먹으려던 고기를 홀랑 가져가는 딸에 "중요한 얘기 하는데 그만 좀 먹어라"라며 타박하는 모습으로 현실 부녀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내 폭소를 안겼다.


고만식은 해외에 거주중인 아내의 임신 소식에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신재홍(태원석 분)의 축하 인사에 떨리는 목소리로 "난 묶었다"라고 고백했고,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밝히며 절규하는 '웃픈' 상황이 그려졌다.


허성태는 강렬하고 비장한 액션부터 반전 코믹까지 뭘 해도 다 되는 연기로 안방을 접수했다. '굿보이' 속 스토리가 클라이맥스에 치달은 가운데 남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허성태가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