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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은, '살롱 드 홈즈' 어린 공미리 役 활약

허정은, '살롱 드 홈즈' 어린 공미리 役 활약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배우 허정은이 '살롱 드 홈즈'를 완주했다.


허정은은 지난 15일 종영한 ENA '살롱 드 홈즈'에서 어린 공미리 역으로 출연해 매 회 존재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극 중 허정은은 호기심 많은 어린 공미리 역을 연기했다. 수업 시간 교과서가 아닌,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을 즐겨읽던 공미리의 꿈은 탐정이 되는 것이었다. 공미리는 빠른 상황 판단 능력으로 하굣길 바바리맨을 검거하기도 했다. 예리한 눈썰미로 범인의 특징을 단시간에 포착해 경찰에게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공미리는 전학생인 엄지은(박효은 분)과 옆자리에 앉게 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러나 공미리의 호기심은 돌이킬 수 없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엄지은을 이끌고 폐병원을 찾은 공미리는 그렇게 '리본맨'의 첫 번째 사건의 최초 목격자가 됐다.


친구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오랜 시간 공미리의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공미리는 자신을 탓하는 엄지은의 어머니 앞에서 하염없이 용서를 빌며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공미리는 엄지은의 평소 행실을 탓하는 반 친구들을 향해 "주둥이 함부로 놀리지 말랬잖아"라고 분노에 찬 눈빛으로 일갈했다.


이렇듯 허정은은 훗날 공미리가 광선주공아파트를 위협하는 빌런들을 추격하는 '명탐정 홈즈'로 활약하기까지의 서사를 설득력 있는 연기로 녹여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친구의 죽음 앞에서 무력했던 자신을 탓하며 오열하는 허정은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캐릭터가 가진 트라우마를 처절하게 그리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허정은이 펼칠 추후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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