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통해 성공적인 할리우드 데뷔를 알렸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무너지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 김지훈은 지난 13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첫 공개된 '버터플라이'에서 냉혹한 암살자 'Gun'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지훈이 열연을 펼친 'Gun'은 치명적이면서 유능한 킬러로, 차가운 프로페셔널리즘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이다. 개인적인 감정보다 임무를 우선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명령도 묵묵히 수행한다. 김지훈은 압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보여주며, 위협적인 분위기 속에서 의외의 유머를 드러내는 등 극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그는, 강렬한 캐릭터 변신과 몰입도 높은 연기를 통해 해외 주요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전작에서 황제를 연기했던 김지훈이 무자비한 암살자 'Gun'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리즈 최고의 브레이크아웃 스타", "김지훈은 모든 장면에서 액션을 주도하며 시리즈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잔혹한 악역까지 거침없이 오가며 캐릭터의 진정성을 의심할 여지를 전혀 남기지 않는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 "김지훈의 연기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돋보인다", "작품 전체에서 김지훈 배우가 보여준 연기가 작품 전체에서 가장 빛났다. 최고의 연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통해 그는 단숨에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셈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5일 플릭스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버터플라이'는 공개 단 3일 만에 프라임비디오 'TV SHOW' 부문에서 전 세계 순위 2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16일 기준 국가별 순위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여러 국가에서 TOP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김지훈은 15년 만의 사극 출연작인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왕 이정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국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트렌디한 왕을 그리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완성했다면, 이번 '버터플라이'에서는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강렬한 암살자 'Gun'으로 변신하며 할리우드 진출작에서 존재감을 완벽히 입증했다.
전 세계 시청자 앞에 선 김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배우로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단순한 진출을 넘어, "첫 할리우드 작품부터 완벽한 연기로 시리즈의 중심을 다 잡은 배우"라는 평가는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계 없는 변신을 거듭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무한 확장 중인 글로벌 배우 김지훈의 모습은 아마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tvN을 통해서도 매주 금·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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