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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레이나 하디스티, 父와 눈물 재회+원망.."왜 날 고아로 만들었냐"[★밤TView]

'버터플라이' 레이나 하디스티, 父와 눈물 재회+원망.."왜 날 고아로 만들었냐"[★밤TView]

발행 :

정은채 기자
/사진='버터플라이' 방송화면 캡쳐
/사진='버터플라이' 방송화면 캡쳐

배우 레이나 하디스티가 아버지 대니얼 대 킴에게 원망 섞인 울분을 터뜨렸다.


2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버터플라이' 1화에서는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의 딸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의 극적인 재회가 담겼다.


데이비드 정은 딸을 지키기 위해 죽은 것처럼 위장한 채 한국에서 숨어 살고 있었고, 레베카는 캐디스 요원으로 서울에서 작전에 투입된 상황이었다.


아내 김은주(김태희 분)는 그가 다시 딸을 찾으러 가겠다는 말에 "캐디스는 당신을 보면 죽일 거고, 우리를 죽일 거다. 이번 한 번만이라고 했잖냐. 구할 수 없는 애면 어쩌려고?"라며 만류했지만, 그는 결국 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부녀. 데이비드 정은 딸을 보자 "예쁘게 컸구나"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지만, 레베카는 억눌렀던 감정을 터뜨렸다. "아빠가 안 죽고 살아 있었냐. 안 죽고 살아있었어요? 지금껏 어디 있었어요. 내 인생의 9년 동안 어디 있었냐고요"라고 따졌다.


데이비드 정은 우선 이곳을 떠나자고 했지만 레베카는 "말하기 전에 안 간다. 내가 14살 때 왜 떠났는지 말해라. 날 왜 고아로 만들었는지 말해라"라고 울부짖었다.

/사진='버터플라이' 방송화면 캡쳐
/사진='버터플라이' 방송화면 캡쳐

이에 데이비드 정은 "다 널 지키기 위해서였다"라고 했지만 레베카는 "거짓말"라며 믿지 않았다.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인 레베카는 아버지를 잠시 기절시킨 뒤, 주노 런드(파이퍼 페라보 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쫓던 인물이 바로 데이비드 정이었음을 보고했다. 그러나 주노 런드는 그녀를 위로하는 척하면서 조직원을 보내 데이비드 정을 제거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레베카는 아버지를 쏘려는 조직원을 되레 쏴 죽였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주노 런드의 지시 메시지를 발견했다.


순간 레베카는 자신이 의지하던 조직의 실체를 눈치챘고, 동시에 "우리 지금 가야해. 궁금한게 많을 거야. 같이 가면 다 알려줄게"라는 아버지를 따라가야 할지 아니면 조직에 남아야 할지 갈림길에 놓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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