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을 위하여' 김민규 "염정아 식혜 정말 맛있어..엄마에게 자랑" [인터뷰①]

배우 김민규가 염정아의 식혜를 맛본 후기를 전했다.

최근 김민규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민규는 꽃보다 아름다운 청년 농부이자 류정석(박해준 분)의 아들 류보현 역으로 분해 무덤덤한 겉모습 속 따뜻한 속내를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날 김민규는 평소 유제원 감독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디션 볼 때도 (감독의 전작인) '갯마을 차차차'를 N번째 시청하고 있었다. 그만큼 감독님 팬이었어서 아쉬움이 크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민규는 함께 호흡한 박해준, 염정아 등 선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박해준과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지방 촬영이 많아 숙박을 많이 했다. 하루는 연기 고민이 있어 선배에게 전화해서 고민이 있다며 조언을 구했다. 그랬더니 숙소로 오라고 하시더라. 대본도 맞춰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술도 사주시면서 '그냥 해!'라며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되게 많이 맞춰주시고, 현장을 편하게 해주려 하셨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염정아가 만든 식혜를 맛보기도 했다고. 그는 "식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들 '염정아 식혜' 하니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엄마한테도 자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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