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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허남준, 확신의 '첫사랑 아이콘' 등극

'백번의 추억' 허남준, 확신의 '첫사랑 아이콘' 등극

발행 :

허지형 기자
허남준 /사진=JTBC '백번의 추억'
허남준 /사진=JTBC '백번의 추억'

배우 허남준이 '그 시절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지난 13,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드라마다.


극 중 허남준은 타고난 '금수저'이지만 거친 반항심과 짙은 외로움을 동시에 품은 한재필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부유한 집안에 잘생긴 외모, 인기까지 갖춘 인물이지만 권위적인 아버지와의 갈등과 어머니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상처로 인해 반항심을 감추지 못하는 청춘이다.


1, 2회 방송에서는 재필의 다채로운 면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복싱장에서 여유 있게 스파링하던 재필은 아버지 기복(윤제문 분) 앞에서는 복싱한다는 사실을 감추며 날 선 태도를 보였다. 반면 어린 동생 세리(오은서 분)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오빠로 변하며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 시비가 붙었던 친구의 앞날을 걱정해 손을 내미는 인간적인 면을 보이며 다층적인 매력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영례, 종희와의 만남은 극 중 로맨스 온도를 높이며 주목받았다. 위협을 받고 있던 버스 안내양 영례를 구한 재필은 다친 손에 수건을 감싸주며 로맨틱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어 싸움에 휘말린 재필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찾은 극장에서 우연히 종희와 영례를 만나자 다급하게 두 사람의 입을 막으며 또 한 번의 인연이 이어지기도. 여기에 미팅 자리에서 재회한 세 사람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관계를 예고했다.


이처럼 허남준은 자유분방한 기질 속에 상처를 품은 재필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담아낸 것은 물론, 따뜻한 인간미와 완벽한 비주얼로 '그 시절 첫사랑' 모먼트를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허남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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