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임송재 역 배우 오의식 인터뷰

'폭군의 셰프' 배우 오의식이 임윤아의 미담을 전했다.
1일 오의식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다. 오의식은 극 중 도승지 임송재 역을 맡았다.
이날 오의식은 임윤아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임윤아는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 연지영 역을 연기했다.
오의식은 최근 임윤아의 미담이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 "드디어 터질 게 터졌구나 싶더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임) 윤아는 드라마 '빅마우스' 때부터 봐왔는데, 내공이 느껴진다. 가수, 배우로서 정상 자리에 있었지 않냐. 그런 정상의 자리에서 오랫동안 이뤄내고 버텨온 시간에 대한 내공이 느껴진다. 되게 단단하고,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거나 슬프거나 안 좋은 일 있었을 때도 잘 이겨내지만, 사실 사람이 많이 흔들릴 때는 기쁘고 좋고 행복할 때다. 칭찬을 많이 받고 좋은 일이 많아지면 들뜨기 마련이다. 그럴 때도 그 친구는 흔들리지 않더라"고 전했다.
오의식은 "윤아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제일 힘들었을 사람인데 힘든 내색 없이 항상 웃고 있다"며 "또 가장 힘든 포지션이고 주인공인데 본인만 받는 배려를 불편해한다. 너무 피곤해서 스케줄을 조정해 늦게 나올 수 있었을 법한데 그러지 않았다. 훌륭한 친구다. 앞으로의 윤아가 타이틀롤을 맡을 작품이 더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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