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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이태원 클라쓰' 이후 5년만 드라마..현실적인 역할 공감해 줄 것"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이태원 클라쓰' 이후 5년만 드라마..현실적인 역할 공감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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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LL, 아이엔, 글뫼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로맨스물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만났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호텔 링크홀에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임현욱 감독,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했다.


박서준은 2020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이후 '경도를 기다리며'로 5년 만에 TV 드라마를 선보인다. 그는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으로 "어느덧 시간이 그렇게 됐더라. 저는 경도란 역할을 최대한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현실적이고 공감적인 역할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경도가 40대 중반이었다. 20대는 아역을 쓰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제가 무리를 해서 제가 느낀 시절의 20대 연기부터 하려고 했다. 저는 20대부터의 서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역할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박서준은 연예부 기자의 어떤 점을 살려 연기하려고 했는지 묻자 "제가 처음 데뷔했을 땐 50~70매체를 찾아가 인사했던 기억이 있다. 매체마다 다른 사무실의 풍경이 다 기억나더라. 감독님도 기자 출신이어서 감독님에게도 물어보면서 촬영했다. 저희 동운일보 세트를 완벽하게 구현하셔서 진짜 신문사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헤어스타일도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을 하려고 했고, 수트도 펑퍼짐하면서 보수적으로 보이도록, 네 벌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SLL, 아이엔, 글뫼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너를 닮은 사람', '킹더랜드'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서준은 지극히 평범하고 인간적인 직장인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진심인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 역을 그린다. 이경도는 특별할 것 없이 일상적인 나날을 살아가던 도중 의도치 않은 사건을 통해 첫사랑과 다시 엮이게 되면서 과거의 설렘과 아픔, 그리고 현재의 흔들림까지 직면한다.


원지안은 세간의 관심을 받는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이자 동운일보 연예부 이경도 차장의 첫사랑인 서지우 캐릭터를 연기한다. 서지우는 아름다운 외모에 통통 튀는 거침없는 성격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 남모를 아픔을 지녔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6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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