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씨가 출산 후 우울증에 시달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오는 12일 오후 11시15분 방송하는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가 출산 후 느낀 자살 충동에 대해 이야기해 MC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미리씨는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면서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후회가 밀려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면 정말 무섭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박미리씨는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힘들어 죽겠다고 털어놨지만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응해 정말 아득했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주노는 아내에게 예상치 못한 강한 말을 해 충격요법으로 아내의 산후 우울중을 단번에 퇴치시켰다고.
한편 이날 '자기야'에서는 '싸움의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스타 부부들이 상대방을 KO시키는 싸움 권법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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