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스타일 '프로젝트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가 디즈니 공주 캐릭터 미션으로 여성들의 동심을 자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프런코 올스타' 2화에서는 동화 속 공주 캐릭터를 현대판 프린세스로 재해석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동화적인 상상력은 물론, 상당한 수준의 디자인 테크닉을 발휘해야 하는 고난도 미션으로 디자이너들은 초반부터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이날 디자이너들은 백설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의 '벨', 라푼젤, 인어공주, 알라딘의 '자스민' 등 총 6명의 공주 캐릭터의 의상을 2013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동화 속 공주 의상답게 블링블링한 원단, 순백의 화이트 컬러, 깃털,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가 대거 사용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수준급 디자인이 가득한 런웨이쇼는 시청자들에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프런코' 역사상 최초로 1대1 배틀 런웨이가 도입돼 긴장감을 더했다. 12명의 디자이너들은 6개의 공주 캐릭터 의상을 추첨을 통해 배정받고 같은 주제를 선택한 디자이너 2명은 서로 라이벌 관계가 되어 1대1 대결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아라가 가터벨트, 뷔스티에 등의 요소를 접목시킨 백설공주 드레스를 선보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재웅이 단조로운 셔츠 디자인의 의상으로 혹평을 받으며 안타깝게 첫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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