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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미경쇼' 오늘(22일) 불방..본인 의사 존중"

tvN "'김미경쇼' 오늘(22일) 불방..본인 의사 존중"

발행 :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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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스타강사 김미경이 tvN '김미경쇼' 하차를 전격 선언한 가운데 tvN 측이 김미경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22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미경씨의 뜻을 전달 받았다"며 "오늘(22일) 방송예정인 '김미경쇼' 11회를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결방하는 '김미경쇼' 대신 기존에 방송됐던 '스타특강쇼'가 긴급 대체 편성됐다.


김미경은 이날 '김미경쇼' 하차 결심을 밝히며 오는 4월 5일 방송분까지의 기존 녹화분도 방송하지 말아줄 것을 tvN 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일단 신중한 입장이다.


관계자는 "김미경씨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우리 쪽도 급박하게 의사를 전달받아 22일분 외 나머지 녹화분의 불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김미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22일) 최종적으로 '김미경쇼' 하차를 결심했다"며 " 기존에 녹화했던 방송 역시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tvN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논문 전체가 짜깁기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그러나 재인용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저의 불찰이며 해명하는 과정에서 경솔한 언사로 대학원과 졸업생, 재학생 분들께도 많은 상처를 드렸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저와 '김미경쇼'를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이 모든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당사자로서 책임을 지고자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미경은 "저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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