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최재형PD, '스케치북'行 "'1박' 그립진 않을 듯"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물러난 최재형PD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연출을 맡는다.

최재형PD는 2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8일 KBS 봄 개편에 따라 이달 초부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연출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최재형PD는 앞서 지난해 초 '1박2일'에 합류하기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연출을 맡았다. 이에 '1박2일' 하차 후 자신이 맡았던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 된 셈이다.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열심히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PD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박2일'과 달리 스튜디오에서 촬영되는 것에 대해 "'1박2일' 현장이 그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재형PD는 지난 3월 31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을 끝으로 메인 PD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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