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와 아들 김민국이 송종국에게 속아 손수레를 타고 마을로 향했다.
김성주와 김민국은 28일 오후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의 거짓말에 속아 타고 있던 차에서 내려 손수레를 끌고 걸어 목적지로 향했다.
여수 금오도에서 안도까지 가는 배를 타지 못한 김성주와 김민국은 결국 마을 주민의 차를 얻어 타고 안도대교를 건너 안도에 도착했다.
최종 목적지인 동고지 마을로 향하던 김성주는 길에서 손수레를 끌고 가는 송종국을 만났다.
송종국은 "여기까지만 차를 타고 갈 수 있다"며 김성주와 김민국을 차에서 내리게 했다. 자신이 1등이라 먼저 출발했다는 송종국의 말에 속은 김성주는 "우리가 2등이라고"라며 기뻐했다.
마을로 향하는 길에 함께 손수레를 끌며 "지아야, 고맙다"라며 기분이 좋았던 김성주는 다른 가족들은 모두 차를 타고 마을로 갔다는 사실을 듣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민국은 사실을 알고 "이유 없이 복 받으면 재앙이라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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