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이 '엠보코2' 생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넷 보이스코리아2' (이하 엠보코2) 생방송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백지영은 "이제는 결과를 떠나서 자신과의 싸움이다. 결과는 예상을 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생방송 무대 선곡은 드라마틱하고, 버라이어티한 선곡이 없다. 심심한 무대가 되겠지만 진심 있는 무대를 보여 줄 것이다"면서 "색깔이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는 어차피 무대에서 부담감을 날려야한다. 그것이 결과로 드러날 것이다"고 말했다.
백지영팀에서 생방송에 진출한 팀원은 송푸름(23) 이시몬(26) 함성훈(27)이다.
이날 생방송을 앞두고 이시몬은 "다른 팀 무대에 비해 귀를 쉬어 갈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나름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푸름은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 자리에서 생방송 무대에서 발생될 탈락자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누군가와 이별을 한다는 것은 지난해도 겪어봤는데도 올해도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엠보코2'는 17일 오후 11시 생방송 대결을 시작한다. 17일 첫 생방송 대결에는 신승훈 팀의 박의성(26) 배두훈(28) 윤성기(34), 백지영팀의 송푸름(23) 이시몬(26) 함성훈(27)이 경합한다. 18일에는 길팀의 유다은(25) 김현지(30) 송수빈(19), 강타팀의 이정석(26), 이예준(26), 신유미(27)가 경합한다.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친 첫 생방송은 온라인 사전투표 5%와 생방송 문자 투표 95%를 통해 1명이 선발된다. 그리고 코치가 선택한 1명을 선발해 2명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한다. (총 12명 중 4명이 탈락하며 한 코치팀에 1명이 탈락하는 셈)
세미파이널은 오는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투표 5%, 생방송 문자투표 45%, 심사위원 점수 50%를 합산해 남은 2명 가운데 각 팀 1명이 선발된다. (총 8명 가운데 4명이 탈락한다. 즉 한 코치팀에 2명 중 1명이 탈락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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