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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개콘' 위기설? 원로회의 통해 신인발굴"

박성호 "'개콘' 위기설? 원로회의 통해 신인발굴"

발행 :

김성희 기자
개그맨 박성호/사진=스타뉴스
개그맨 박성호/사진=스타뉴스


개그맨 박성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 위기설에 대해 언급했다.


박성호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을 주식시장으로 비교했다.


박성호는 "주식시장을 보면 주가가 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갈 때가 있다. 개그콘서트도 마찬가지다. 언제까지 고공행진을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해가 그 기점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 비해 저희가 조금 많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내부에서는 정작 위기설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지난해를 기준점으로 삼고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성호는 선배로서 신인발굴에 대해서도 진행과정을 밝혔다.


박성호는 "지금 선배들은 신인들을 어떻게 발굴할 지에 대해 나를 필두로 해서 주요 멤버들이 원로회의를 진행 중에 있다. 지금 당장은 결과물이 나오기 힘들겠지만 3개월, 6개월을 장기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은 늘 새로운 사람들을 원한다. 자닌해에는 최효종 신보라 김기리 등 신인들이 활약했다. 이번에도 27기와 28기를 빨리 발굴해서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옆에 있던 김대희는 "2년 주기로 위기설에 대두했다. 최근에도 제작진과 만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멘토제를 제안했다. 2주 동안 워크숍을 한 적 있는데 그때의 결과물이 '황해', '...'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집은 지난 1999년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역사를 같이 했던 개그맨 강성범 김병만 김시덕 전유성 샘 해밍턴 버퍼링스 옹알스가 함께 한다. 이들은 후배들과 함께 '홈 커밍데이-다시 코미디를 하자'라는 부제 하에 개그를 선보인다.


한편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은 오는 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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