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에 가정을 버리고 떠난 엄마를 닮았다는 이유로 아빠에게 매를 맞아야했던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 출연한다.
15일 스토리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렛미인3' 11화는 '모난 얼굴'을 주제로 크고 각진 얼굴을 지닌 의뢰인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한 의뢰인은 '엄마를 닮았다는 이유'로 아빠에게 매를 맞아야 했던 사연으로 MC 황신혜와 스타일러 군단을 격분에 휩싸이게 했다.
엄마를 닮아 매 맞는 딸 A(21세)씨는 9세 때 자신과 아빠를 버리고 떠나 기억에도 남아있지 않은 엄마 때문에 현재까지도 씻을 수 없는 불행을 안고 있었다.
의뢰인은 크고 각진 얼굴형, 커다란 광대뼈, 음식을 제대로 끊어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뻐드렁니 등 얼굴형과 구강구조의 문제를 지니고 있었다.
기억하기 싫은 친엄마를 닮았다는 이유로 아빠에게 심각한 구박과 매를 맞아야 했던 의뢰인은 최소한의 자아 존중감도 없었을 뿐더러 심각한 우울 증세를 안고 있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상황을 지켜본 MC 황신혜와 스타일러 군단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고, 이경민 원장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에 몸을 떨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근법을 무시할 정도로 거대한 얼굴 크기를 지닌 '5등신 큰바위 얼굴' B(29세)씨도 등장한다.
평균 여성의 얼굴 크기보다 가로 4센티미터, 세로 3센티미터나 얼굴이 큰 의뢰인은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도 타인의 눈치를 봐야 했다.
또 호텔 경영학과를 졸업했지만 서비스업에 어울리지 않는 외모를 이유로 취업에 실패, 꿈을 접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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