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열애설後 '라디오스타' 출격..정우 언급할까

배우 김유미가 영화 '블랙 가스펠'로 호흡을 맞춘 동료배우 정준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한다. 정우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예능 나들이에 연예계 관심이 높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라스' 녹화 방송에 참여했다. 이날 정준과 김유미는 영화를 위해 한 달간 미국으로 건너가 합숙했던 얘기들을 풀었다는 후문.

특히 김유미는 이달 초 정우와 열애설에 "호감을 갖고 시작하는 단계"라고 공식 발표한 뒤 '블랙 가스펠' 언론 시사회에 불참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여온 터라, 그가 이번 '라스' 출연을 통해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할 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이 출연한 '라디오 스타'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한편 영화 '블랙 가스펠'은 흑인 음악의 정수로 손꼽히는 블랙 가스펠을 체험하기 위해 뉴욕의 할렘으로 떠난 한국 젊은이들의 음악 여행과 공연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4일 개봉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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