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맘마미아' 특별 MC 발탁 "입담좋아"

배우 류승수가 KBS 2TV '맘마미아'의 특별 진행자로 변신한다.

방송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류승수가 지난 28일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라며 "류승수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었다. 평소 입담이 좋다보니 현장 분위기도 잘 살았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맘마미아'는 배우, 개그우먼, 기상캐스터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자 스타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크를 하는 프로그램.

지난 가을개편 후 1호 특별MC로는 가수 서인국이 출연해 활약했다. 류승수는 서인국의 뒤를 이어 2번째 특별 MC로 함께하게 됐다.

류승수의 MC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추석특집이었던 MBC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 진행을 맡았다.

'블라인드 테스트쇼'의 경우 현재 '맘마미아'인 MC인 박미선도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 당시에 의외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외에도 류승수는 지난해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토크 실력을 드러냈다. 토크가 강점인 '맘마미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건이다.

한편 류승수의 활약상은 12월 초 방송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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