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일반장병 200여 명이 9일 한 자리에 모인다.
9일 국내 한 육군부대의 체육관에서는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연말 특집 녹화가 진행된다.
이날 녹화에는 김수로, 서경석, 장혁,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박형식 등 일곱 명의 멤버들을 비롯해 지난 군부대 촬영 당시 한 내무반에서 생활했던 일반 병사가 전원 출동한다.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이날 녹화에는 그동안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생활했던 육군 6개 부대의 장병 200여 명이 총출동 한다"며 "전역한 군인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일반병사 뿐 아니라 방송 당시 화제가 됐던 이기자 부대의 장아론 소위와, 수방사의 전설의 교관 등 여러 명의 간부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녹화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집.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다양한 코너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날 녹화에는 화제가 됐던 병사들과 함께 하는 토크쇼 외에 미쓰에이와 씨스타가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녹화의 MC로는 지난 추석특집 '진짜 사나이-비밀 군사 우편'에서 사회를 맡았던 최현정 MBC 아나운서가 함께 할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지난 8일 방송 말미 '크리스마스 전우회'라는 연말 특집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진짜 사나이-크리스마스 전우회'는 오는 22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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