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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性루머 불구..웃으며 '코빠' 녹화 참여

조혜련, 性루머 불구..웃으며 '코빠' 녹화 참여

발행 :

김미화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 / 사진=TN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조혜련 / 사진=TN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조혜련(43)이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 혐의 루머와 관련해 심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중에도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성실히 방송 녹화해 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혜련은 지난 15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연말특집 '코빠 with MBC예능스타'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조혜련은 '미미, 나나, 쥬쥬' 코너에 투입돼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코미디를 펼쳤다. 녹화가 진행된 15일은 이미 조혜련의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설이 급속히 퍼졌던 상황. 16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기 하루 전날이라 이날의 심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함께 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조혜련은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조혜련은 촬영 전 대기실에서도 긴장하는 후배들에게 농담을 던지고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웃으며 녹화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심적인 고통을 드러내지 않고 평소처럼 아주 열심히 무대 위에서 뛰었다"며 "밝은 모습으로 녹화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조혜련 소속사 코엔티엔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휴대전화 SNS앱 등을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 설과 관련해 루머 최초 유포자 등을 찾아 달라며 수사를 의뢰했다.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루머로 연예인 본인이 겪었을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 측은 지난 12일 스타뉴스에 "현재 연예인 성매매 관련 사건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으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매매알선책들과 연루된 여자 연예인 일부를 소환 조사했으며,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루된 여자 연예인들은 재력가들과 성매매를 하고 억 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미화 기자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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