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여자 1호가 여자 2호와 신경전을 벌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 여자 1호는 처음부터 남자 6호에게 호감을 표했다. 하지만 남자 6호는 여자 1호와 '10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운 듯 행동했다.
이날 출연자들이 밤에 도란도란 모여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여자 1호와 여자 2호의 갈등이 드러났다. 우연히 나온 '세대 차이' 화제에 여자 2호가 남자 6호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 것이다.
이에 "잘은 몰라도 이런 얘기 듣는 것이 재밌다"며 대화에 끼려고 하는 여자 1호를 본 여자 2호는 "지금은 세대 차이를 못 느껴도 40대 넘어가면 차이가 커질 것이다"라며 '공격'을 감행했다. 남자 6호도 "지금도 10살이면.."이라 말끝을 흐리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끈한 여자 1호는 "자꾸 10살 10살 하지 말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에 좌중의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서늘해져 긴장감을 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자타칭 장백지'로 소개한 한족 출신 중국어 강사 여자 2호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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